◆ 미네소타 트윈스 ◆

 

카를로스 산타나의 대타 끝내기 안타로 6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5승 5패 3.2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라이언은 최근 2경기 연속 QS+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작년 템파베이 상대로 홈에서 4.2이닝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이 아쉬웠지만 금년의 라이언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맥스 케플러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식지 않는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중후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마지막 3이닝을 삭제해버린게 남은 시리즈 경기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 템파베이 레이스 ◆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타즈 브래들리(2승 4패 4.23)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브래들리는 최근 홈 경기 투구만큼은 호조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 미네소타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금년에도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로페즈와 잭슨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에서 장타가 잘 나와주고 있다는 점이 다행스럽다. 문제는 비가 온 뒤에 후반 타격이 완전히 가라앉아버렸다는 점일듯. 5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2점차의 리드를 날려버린 숀 암스트롱의 시즌 첫 블론이 너무나 치명적이다.


◇ 적중이의 분석 ◇

 

비로 인해 약 한시간 반 동안 경기는 중단되었고 재개 후 분위기를 가져간건 홈 팀 미네소타였다. 특히 연장으로 들어가지 않고 마무리를 지어냈다는게 이 팀의 강점을 보여주는 부분. 로페즈와 다르게 라이언은 홈 야간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반면 브래들리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크다는 변수가 있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도 무시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미네소타[홈] : 조 라이언 5승5패 방어율 3.24

템파베이[원정] : 타즈 브래들리 2승4패 방어율 4.23

☆ 오늘의 픽 ☆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미네소타 승

오버/언더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