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선발의 난조가 대패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2승 2패 3.8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어시는 최근 5경기에서 볼티모어 원정을 제외한 전 경기에서

쾌투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4월 12일 텍사스 원정 역시 6.1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낮 경기의 부진이라는 함정을 뚫을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텍사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

낮 경기의 화력만큼은 나무랄데 없는 수준이다. 10개의 볼넷을 얻어낸 집중력도 칭찬해야 할 부분일듯.

패배한 경기에서 호건 해리스가 혼자 5.1이닝을 책임져준건 다행스럽다.


 
◆ 텍사스 레인저스 ◆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텍사스 레인저스는 마이클 로렌젠(2승 1패 3.52)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렌젠은 그야말로 종잡을수 없는 투구가 나오는 중이다.

그래도 홈보다 원정 투구가 낫긴 한데 낮 경기에 약점이 있다는게 최대의 불안 요소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리플링과 해리스를 공략하면서 마커스 시미언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무려 15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타선 전체가

무서울 정도의 폭발력을 과시한바 있다.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아돌리스 가르시아와 에반 카터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

그러나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 추격조들을 믿으면 안될것 같다.



◇ 믈브도사의 분석 ◇

결국 스트리플링은 텍사스 울렁증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다는 얘기는 시어스는 호투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그러나 로렌젠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오클랜드 타선 역시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상황이다.

결국 이번 경기는 빠른 불펜 대결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의 우위는 텍사스가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 저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오클랜드[홈] : JP 시어스 2승 2패 방어율 3.89

텍사스[원정] : 마이클 로렌젠 2승 1패 방어율 3.52



☆ 오늘의 픽 ☆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오클랜드 승

오버/언더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