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토요카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쿠리 아렌(1승 4패 3.16)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쿠리는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하는등 교류전에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를 공략하면서 아키야마 쇼고의 선두타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 흐름을 이어갈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듯. 모리시타의 8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1명으로 줄인건 작지 않은 소득이다.

 

 

 

□닛폰햄 파이터스□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스즈키 켄야(1승 1패 2.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9일 한신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준 스즈키는 작년에 비해 위력이 조금 떨어진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작년 6이닝 2실점 정도의 호투를 보여주었지만 금년의 스즈키는 작년에 비해 선발로서의 안정감은 많이 떨어진다는게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모리시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닛폰햄의 타선은 초중반 동점 찬스를 모조리 날려버린게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되고 말았다. 모리시타 상대로 부진했다는건 쿠리에게도 고전할수 있다는 이야기다. 0.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야자와 코타는 이도류를 운운하기 전에 0.2이닝 4볼넷의 제구부터 잡아야 한다.

 

 

 

■야신의 분석■

 

모리시타는 막강했고 이토는 무너졌다. 무엇보다 막판에 히로시마의 타선이 감을 찾았다는게 가장 큰 포인트다. 교류전의 쿠리는 대단히 강한 투수고 스즈키의 투구는 작년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의 히로시마는 다른건 몰라도 잠수함은 확실하게 공략중이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선발투수 ◇

 

히로시마[홈] : 쿠리 아렌 1승4패 방어율 3.16

닛폰햄[원정] : 스즈키 켄야 1승1패 방어율 2.00


◇ 오늘의 픽 ◇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히로시마 승

오버언더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