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위닝은 기본, 1위도 보인다' 원태인 5승, 구자욱 결승타...삼성, 두산에 2연승
오늘도달린다
2024-05-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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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또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제 선두 자리도 넘볼 기세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캡틴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조선
'이제 위닝은 기본, 1위도 보인다' 원태인 5승, 구자욱 결승타...삼성, 두산에 2연승 [잠실 현장]
입력2024.05.02.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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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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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 두산 정수빈을 땅볼 처리한 삼성 선발 원태인이 포효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4.05.02/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이 또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제 선두 자리도 넘볼 기세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캡틴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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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4.05.02/
3연전 첫 경기를 패했지만, 1일 만원관중 앞에서 9대2 승리를 거두며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삼성은 이날 경기까지 잡아내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홈에서 열린 두산과의 3연전 스윕을 시작으로, 5시리즈 연속 스윕 또는 위닝을 달성하고 있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에 이어 3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20승1무13패로 이날 NC가 LG 트윈스에 패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KIA가 KT에 패하면 승차가 2경기 차로 좁혀진다.
삼성의 힘이 느껴진 경기였다. 쳐야할 때 집중력을 발휘했고, 마운드는 견고함을 보여줬다
삼성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있었다. 원태인은 4회 실점 제외하고 6회까지 3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원태인은 개막 후 2경기 1패로 주춤하다 4월9일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부터 이날 두산전까지 개인 5전승을 달렸다.
선발이 6회까지 막으면 뭐다, 삼성에는 임창민-김재윤-오승환 필승조가 있었다. 이 3명의 특급 불펜이 차례로 나와 승리를 지켰다. 선배들 투구 편하게 하라고, 8회초 지독하게 방망이가 말을 안듣던 이재현까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 김재윤이 1실점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제 선두 자리도 넘볼 기세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캡틴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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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닝은 기본, 1위도 보인다' 원태인 5승, 구자욱 결승타...삼성, 두산에 2연승 [잠실 현장]
입력2024.05.02. 오후 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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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이 또 이겼다.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이제 선두 자리도 넘볼 기세다.
삼성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캡틴 구자욱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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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4.05.02/
3연전 첫 경기를 패했지만, 1일 만원관중 앞에서 9대2 승리를 거두며 곧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삼성은 이날 경기까지 잡아내며 3연전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홈에서 열린 두산과의 3연전 스윕을 시작으로, 5시리즈 연속 스윕 또는 위닝을 달성하고 있다. 삼성은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에 이어 3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다. 20승1무13패로 이날 NC가 LG 트윈스에 패하면 2위로 올라설 수 있다. KIA가 KT에 패하면 승차가 2경기 차로 좁혀진다.
삼성의 힘이 느껴진 경기였다. 쳐야할 때 집중력을 발휘했고, 마운드는 견고함을 보여줬다
삼성에는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있었다. 원태인은 4회 실점 제외하고 6회까지 3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 완벽한 투구로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원태인은 개막 후 2경기 1패로 주춤하다 4월9일 롯데 자이언츠전 승리부터 이날 두산전까지 개인 5전승을 달렸다.
선발이 6회까지 막으면 뭐다, 삼성에는 임창민-김재윤-오승환 필승조가 있었다. 이 3명의 특급 불펜이 차례로 나와 승리를 지켰다. 선배들 투구 편하게 하라고, 8회초 지독하게 방망이가 말을 안듣던 이재현까지 쐐기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8회 김재윤이 1실점 했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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